공포영화에 개쳐답답 지팔지꼰 영화인건 알고 봤었으나... 꽤나 고어한 영화인건 모르고 봤음 젠장;;ㅎ
이런 장면 나올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
공포영화엔 여성의 자위 장면을 꽤 넣는다는 생각을 했음 거의 필수요소마냥.... 랑종도 그렇고 뭐였지?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사탄들린 여자애가 십자가로 자위하는 공포영화도 그렇고
보통의 로맨스 영화에선 여성의 자위 장면을 넣는게 상당히 희귀한데(지금도;) 여자 혼자서 자위하는 장면은 남성에게 그렇게 공포적인 장면인가???ㅋㅋㅋ 여기서부터 뭔가 남감독 같았음
여기서.. 펄이 연기로 남편을 속여 결혼했다고 했을때
속으로 오.. 연기에 재능있네 .. ㅋㅋ 본인 연기능력에 의심할 필요가 없는디?? 이런 띵킹을 함
사실 임신이 너무나도 싫었고 그 아이가 죽어서 다행이었다던 그 말도...... 싸이코패스같은 캐릭터성을 위해 부여한 대사로 보이지만 그러기엔 너무 옛스럽고 남감독스러움..ㅋ
그리고 동시에 이 장면으로 인해 미아고스가 그냥 개씹캐리한 영화임이 들통났다고 생각함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엔딩 크레딧 장면에서 주인공 눈좀 보세요 눈!! 눈 마주치세요!! 저 눈을 보세요!! 하고 나의 멘탈을 부수리라는 의도가 담긴 이 디자인.. 고약하고 괴랄하다 정말
공포영화한테 엄청난 스토리성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몇가지 별로인 점은.......
주인공을 불쌍하고.. 동정심 생기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서..... 저 길고 긴 원테이크 고백 씬(미아고스가 캐리한)을 넣은게... 그냥 치사하다고 느껴짐... 그냥 배우한테 모든걸 맡긴거같음
펄을 아! 강아지를 지하실에 가뒀어요! 라고 거짓말하게 만들고 바로 다음에 그 강아지는요? 하고 물었을때 무슨 강아지요?? 저희는 강아지는 안키워요! 라고 대답하게 만들만큼 멍청한 캐릭터로 해놓고서... 엄마가 자기한테 너도 이 감정을 느껴봐. 라고 했던 대사를 똑같이 복수할때 하거나.. 상대방이 자신에게 한 대사를 그대로 말할때...... 아니 이런 기억력이면 강아지 거짓말 장면은 좀????? 앞뒤가 안맞지않나??? 이런 생각을 함............ 그외에도 기타등등.. 그냥 앞뒤가 안맞음
펄이 한 (잘못된)선택들도 어느정도 정당성을 부여하고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음.. 그래 그렇지.. 이런 느낌을 좀..... 주길 바랬는데 그런것도 안느껴져서 결국 아~~~ 조낸답답!!!!!!!!!!!!지팔지꼰!!!!!!!!!!!! 이렇게 만드는거같음
누가 혐오스런 마츠코랑 비슷하다고 했길래 어떤느낌인가 싶었는데....... 걍 보는사람을 존나 개답답하게 만드는 부분에서 닮았고... 나는 차라리 영화 순위를 매기자면 펄은 마츠코에 비빌수도 없다고 생각함(참고로 난 혐오스런 마츠코 안좋아함.)
걍.. 별로였음.. 애초에 공포영화 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한것보단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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