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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여줘! 제니퍼(Jennifer's Body, 2009)

생각보다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메간폭스는 정말.........너무너무 이뻤다
B급감성+하이틴+여성감독+여성주연
이렇게 합쳐진 콜라보가 생각보다.. 좋은 케미를 보여줌. 브금선정도 좋았고

색감도 너무 좋았음; 11년전 영화인걸 잊게만들정도로 
편집스타일이나 촬영 구도.. 익스트림 클로즈업샷같은것도 엄청 적절하게 사용했고 ㅋㅋ

그래서 그런지 엄청 세련된 b급영화가 된듯

메간폭스랑 아만다 사이프리드 케미 장난아녓음.. 멍청한 남친보단.. .난 그쪽을 바랫는데 ^^

근데 어케보면 10대 여자들끼리의 관계성을 어느정도 빗대어서 표현한것같기도하고.. 중간에 나오는 탐폰농담이나 가슴에관한 이야기 기타등등 그런거보고 아 여성감독이구나 하고 확신함 

 

아래는 내가 꼽는 영상미 돋보이는 장면들

여기서부턴 스포


앞부분 다시보니까 치어리딩 마스코트(악마), 계곡 이름(악마의 가마솥)으로 복선을 깔아둠 ㅋㅋㅋㅋ

악마의 가마솥

 

마스코트 보셈 ㅋㅋ

 

아래로는 그냥 어마무시하게 이쁜 메간폭스 캡쳐짤

 

웃는거 장난아니게이쁨......... 나라도 3초만에 넘어감

 

레전드 라이터짤

 

아만다 사이프리드랑 메간폭스 키스신.........장난아님 진짜 케미터져버려

 

어떻게보면 '피해자'였던 제니퍼가 '가해자'의 구도로 바뀌는 순간에서 클리셰적이진 않았다고 생각함

결국 제니퍼가 희생자로 삼았던 남자들은 제니퍼의 외관(영화 제목처럼 Jennifer's Body)만 보며 찍접댔거나 섹슈얼하게 생각하며 접근했으니까. 제니퍼는 조금만 유혹하면 넘어올거라는걸 알았고 그런 멍청한 남자애들만 골라서 먹은거니 뭐... ㅋㅋㅋㅋ 
그냥 보여지는것만 보면 간단한 b급영환데 숨겨진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석할수밖에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