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은 글 모음 따로 저장한 기억이 없어서 날라간줄 알았는데 과거의 내가 저장해놓음. 이럴수가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내가 저장해놓은 파일을 또 날려먹으면 안되니까 그리고.............. 누군가 내 글을 발견해줬으면 하는 마음 하지만? 좋은 말만 해줬으면 하는 마음 ㅋㅋ A는 회상했다. 후회는 없었으나 미련이 남았던걸까. 우편으로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 시대가 아닌데도. 통화로 이메일로 카톡으로 언제든지 안부를 묻고 메타버스니 뭐니 하는 세상속에서도.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손을 잡고 기계음 섞이지 않은 웃음소리를 들으며 갓 입학한 중학생마냥 웃는게 이렇게 그리워지는 일일줄은 몰랐다. 그 때 좀 더 봐둘껄. 어처구니 없는 농담과 실없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떠들던 날들이 아른거렸다. B는 이 세상에서 펑 하고 사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