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blender3.6) 초보.. 도넛만 3일동안 만들다. 블렌더 유튜브 무료 도넛 강의 후기

 

 

처음엔 누구나 다 거친다는 "그 도넛"

블랜더 구루? 거러? 몰라시발 Blender Guru라고 하는 사람의 유우우우우명한 강의를 들었음.

영어 몰라도 대충 눈치껏 배울 수 있을 듯 함.. 나는 영어 할줄알아서 ㅋ 지송.

 

후반부 애니메이션이랑 스파클링 비 내리게 하기.. 랜더링 기타등등은 지금 필요한건 아닌거같다고 느낌

일단!!! 기본적인 조명 세팅+랜더링(이브이랑 서클스만 알면 됐다고 생각함)을 아는 상태에서, 모델링+스컬핑을 위주로 배우려고 

 

여기까지만 만들었삼

하필 씨팔 데탑도 따로 없어서 노트북으로 하는데 랜더링할때 진짜 눈물찔끔했다

 

이건 튜툐리얼 들으면서.. 진짜진짜 최초로 만든.. 형태를 지닌 무언가. 로 명명함

걍 존나 웃기고 예술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 컴퓨터로 안만든거같고 누가 지점토 개쎄게 때린거같이생김

이건 쉐이딩이랑 텍스쳐 배우는데 내가봐도 존니 맛있어보여서 캡쳐

한번은 조명을 너무 가까이집어와서;;;; 내 도넛이 이렇게 됐는데 이것도 나름 마음에 드는것임?

 

그래서 포토샵으로 색 가지고 놀앗음

잼

도넛 기본형태 만들고 바로 만들어버리기 ㅋ

안 만들어본사람 잇나요??? 없을듯 저는 죄가없습니다

 

잘만든듯

 

이건 텍스쳐랑 블롭(표면 울퉁불퉁) 넣기 귀찮아서 대충 만든 베이글인데 스컬프팅까지만 쬠 만지고 조명이랑 배경 세팅하고 대충 찍음.. 맘에 들어 내 베이글

내가 완벽하게 잘린 베이글 두 장을 만들게 될 줄이야. 씨발! 존나어썸

 

후기는 ....

일단 난 3D 모델러나 암튼 뭐 거창한거엔 관심이 없음

하지만??? 내 직업으로 삼지 않게 되더라도 나는 거창한 취미를 가지는걸 좋아한다.

끝장나는 취미만 삼천오백개 가진 사람으로서 이런 IT세상에서 코딩과 3D를 배울수 있음에도 배우지 않는건 ..

지맘이지뭐

 

앞으로 내가 만든것들을 기록하겠지만 튜토리얼 한번보면 다 까먹는 인간으로서 진심 다시봐야할것같음(500번정도)

그리고 노드 다루는건 진짜.. 진짜좆도모르겟음. 블렌더 안배웠을때 화면 봤을때도 저게뭐임씨팔? 이랬는데 하면서도 이게뭐임씨팔? 이럼. 이건 3D모델보단 코딩이나 뭐 디제이들이 여기꼽고 저기꼽고 하는 종류의 엔지니어링 아닌가요????

 

글고... 3D 모델링을 조소과가 가장 많이 배운다고 했는데 음.. 알것같음

조소 비슷한거 해보고 디자인도 해보고 미술도 해보고 영상편집도(에펙도...) 해본 나로서는 후반부 애니메이션도 대강 봤는데 존나 쉬울것같앗음.... 이럴수가.. 이세계에선 내가 3D 인재?ㅇㅈㄹ

 

암튼 비슷한.. 분야에 있던 사람이면 훨씬 쉽게 배울것같고... 거의 뭐 10년전에 3d맥스 만졌을때랑은 세상이 시팔 완전 달라져서 놀랍기 짝이없고...

마치 css가 전혀 없던 웹페이지를 보던 사람이 갑자기 요즘 시대 웹페이지를 경험햇을때의 느낌?같앗음 몰라나도

 

풀이나 머리카락 옷주름 이런게 넘......... 만들기 편해짐 거의 치트키급임 ㅋㅋ말도안돼

그리고 인터넷에 이제 소스도 널려서(인도 ㄳ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욕하겟습니다. 님들덕에 시급이 내려갓습니다) 뭐든 존내 다운받아서 대충 어케저케 다루면 그걸로도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수있음(이런점은 코딩이랑 비슷한듯)

 

그리고 정말.......

좋은......

컴퓨터.....

갖고싶음.............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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