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얼마 안 남은 지구에서.. 사람들은 과하게 솔직해지고 야만스러워지고 .. 어떻게 보면 지금껏 살지 못했던 "본인을 위한 삶"을 위해 마지막 남은 날들을 즐기려 하지만 그렇게 본인을 위해 살다 보니 이기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난잡해지고 화려하고 정신없는 세상에서.. 솔직하지만 타인을 위해, 친절함과 배려심으로 "나답게" 행동하는 캐럴의 세상은 또 어떠한가? 대충 그런 이야기
ㅜㅜ
ㅜㅜㅜㅠ
모든 에피소드를 다 본 상태에서 다시 되짚어보면 이 부분이 가장 울컥했음
미적으로도.. 내용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좋았고
어이없게 웃기는 장면들도 꽤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부 해적 에피소드에서 ㅅㅂ ㅋㅋㅋㅋㅋㅋ진짜 개 얼척없고 웃겼음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걍 이게.. 머임??? 이런느낌
심지어 몇몇 장면은 너무 진지해서 이게 시발 블랙코미딘지 아님 그냥 진짜 진심으로 넣은건지 구분도 안갔음
그리고 ㅋㅋㅋㅋㅋ 캐럴 목소리 맨첨에 AI인줄 알고ㅠ 의심하고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봄?.. 연기를 정말 그렇게 해달라고 디렉받아서 그렇게 한건지 아님 원래 성우분이 그런 스타일로 녹음을 하는건진 모르겠는데 ... ㅋㅋㅋㅋ 이것도 좀 어이없었다
아쉬운 부분도 좀 있었지만 여러모로.. 재밌었음
어떻게 보면 성악설 사이 피어나는 성선설..^^ 의 느낌도 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볼만했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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